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김연자의 대표곡을 재해석한다.
이홍기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방구석 캐스팅 음원 '아모르 파티'를 발매한다.
'아모르 파티'는 2013년 발매된 김연자의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아모르 파티'는 운명의 사랑을 뜻하는 라틴어로, 한 번 사는 인생에서 사랑으로 인해 받은 상처는 중요하지 않고 또 다른 사랑이 나타날 때까지 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홍기는 이번에도 파워풀하고 독보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또 다른 매력의 '아모르 파티'를 완성할 예정이다.
앞서 이홍기는 연말 시상식에서 김연자와 후배 가수들이 다 함께 꾸민 '아모르 파티' 무대에서 노래의 한 소절을 부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홍기가 가창한 '아모르 파티'를 향한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방구석 캐스팅'은 다채로운 개성의 보컬을 지닌 가창자와 그에 걸맞은 명품 곡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한동근의 '사랑인걸', 마마무 문별의 '서툰 이별을 하려해', 테이의 '모놀로그(Monologue)', KCM의 '사랑아', 민서의 '하루만큼', 김연지의 '가슴으로 운다', 양다일의 '사랑해도 될까요', 허각의 '엔드리스(Endless)', DK의 '심(心)', 노을의 '다시 와주라', 포맨의 '나비무덤' 등 다양한 곡으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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